신제품 공동개발, 성과공유제, 상생펀드 확대키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가운데)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3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협력사들과 2018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0여개 협력사들과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하도급 관련 법령 준수와 공정한 계약의 체결 및 이행 등 공정거래 보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지원을 넘어 기술력 향상과 제품개발까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신제품개발사업’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와 함께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또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할 계획이다. 나아가 협력사 경영자금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는 지난해 180억에서 올해 240억으로 늘리고 2, 3차 협력사 결제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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