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15분 판문점 도착…윤영찬 靑 수석 “김정숙 여사와 만찬 함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특사단이 지난달 5일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찬을 갖고 있다 / 사진=뉴스1

남북정상회담에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판문점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판문점에서 브리핑을 통해 “리설주 여사는 오후 6시15분경 판문점 도착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 위원장과 리 여사는 평화의집에서 잠시 환담한 뒤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 여사의 방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13년 전인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북한 응원단 출신으로 방남한 바 있다. 당시 북한 응원단은 20세 안팎의 여성 12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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