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임종석·조명균 배웅 받으며 북측 지역으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오전 회담을 마치고 개별 오찬 및 휴식에 들어갔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15분 판문점 평화의집 2층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해 11시 55분까지 1시간4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회담을 마치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차량에 탑승,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북측으로 이동했다.
양 정상은 개별오찬 후 오후 회담을 시작하기 전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고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함께 산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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