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임종석·조명균 배웅 받으며 북측 지역으로 이동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마주 앉아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왼쪽에는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오른쪽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앉았고 김 위원장의 왼쪽에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오른쪽에는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착석했다 /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오전 회담을 마치고 개별 오찬 및 휴식에 들어갔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15분 판문점 평화의집 2층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해 1155분까지 1시간40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회담을 마치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차량에 탑승,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북측으로 이동했다.

양 정상은 개별오찬 후 오후 회담을 시작하기 전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고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다리까지 함께 산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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