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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정 리빙센스 기자()
  • 승인 2018.04.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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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를 사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내 대표 작가 전광영. 동양적 미학을 보여주는 형태감과 민족적 뿌리를 읽을 수 있는 물성들은 언제나 압도적이다.

EXHIBITION

사진=리빙센스

1 전광영 개인전 <집합> 한지를 사용한 독창적인 작업으로 세계 미술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내 대표 작가 전광영. 동양적 미학을 보여주는 형태감과 민족적 뿌리를 읽을 수 있는 물성들은 언제나 압도적이다. 작가의 초기작인 평면 회화부터 트레이드마크가 된 입체적인 한지 회화 신작까지, 작품세계를 총망라한 전시가 PKM 갤러리에서 6월 5일까지 열린다.

 

2 김용익 개인전 작가 김용익은 자신의 작품에 고정된 형태와 해석이 깃들기를 원치 않는다. 작가의 작품에 시간이 만들어낸 곰팡이나 먼지, 운송과 설치 과정에서 생기는 흠을 그대로 놓아두는 것은 그런 맥락에서다. 덧칠과 변형도 자유롭다. 낡은 가방 속 허름한 스케치북에 담겨 있던 드로잉이 설치작품으로 탄생하거나, 30년 된 작품이 새롭게 탄생하기도한다. 예상할 수 없다 보니 작품 하나하나가 한 편의 버라이어티 쇼 같다. 꾸밈없기에 더 존재감이 큰 그의 작업을 국제갤러리에서 4월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3 김민애 개인전 <기러기> 젊은 작가와 실험적인 전시를 선보이는 아뜰리에 에르메스. 2018년 첫 전시인 작가 김민애의 개인전에서는 ‘텅 빈 전시관’으로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텅빈 전시관을 채운 것은 날개의 존재를 망각해버린 새. 김민애는 부조와 음향, 무빙 라이트를 통해 기존 미술의 관행과 관습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려고 시도한다. 5월 13일까지 이어진다.

 

4 문형태 특별 전시 화려한 색감과 자유로운 드로잉을 통해 관객에게 시각적인 놀라움을 선사하는 작가 문형태. 다채로운 색채를 사용하지만 그의 그림 안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슬픔부터 기쁨까지 다양해 시처럼 함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의 특별 전시 은 그런작가의 성향을 한층 깊이 있게 보여준다. 시련과 고난의 결과인 ‘열매’를 응축된 에너지로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서 우리는 잠시 위안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프린트베이커리 삼청점에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리빙센스

 

STAGE

밤도깨비 상영회 봄날, 가족과 가볍게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예술의전당으로 가보자.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야외 계단광장에서 ‘밤도깨비 상영회’가 무료로 개최된다. 클래식 콘서트 <디토 파라디소>와 어린이 연극 <달래이야기>,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오페라 <마술피리>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0월 6일까지 계속되며 스케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www.sac.or.kr​

 

 

 

사진=리빙센스
BOOK

우리 다시 어딘가에서(오재철·정민아 지음, 미호) ‘우리, 지금 행복한가?’ 포토그래퍼 오재철과 웹 기획자 정민아 부부는 그런 질문을 안고 돌연 세계 여행을 떠났다. 7년간 하던 일을 그만둔 채였다. 이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세계 여행이라는 달콤한 단어 안에는 덜컹거리는 캠핑카와 매순간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조금 불편한 삶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분명 안온한 삶과는 거리가 먼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미지의 시간들에 온몸을 던져 넣었다. 이들의 결론은 머무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라는 것. 600일 된 아이와의 여행, 부부의 좌충우돌 신혼여행에서 독자도 나름의 행복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편안하게 읽히는 생생한 수기와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들이 보는 이의 맘을 설레게 한다.​

박민정 리빙센스 기자
박민정 리빙센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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