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 김정은 北 위원장 등 포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문재인 대통령이 포함됐다. 사진은 지난 해 5월 타임 아시아판 표지로 선정된 문재인 대통령 / 사진=뉴스1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문재인 대통령이 포함됐다. 

 

19일(현지시간) 타임지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가운데 지도자 항목에 문재인 대통령을 등재했다. 추천인은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 대사는 지난 2015년 흉기 피습 사건 이후 문 대통령이 병문안을 왔을 때 "문 대통령이 비가 온 후에 땅이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이야기했다"며 "위기가 어떻게 기회를 불러 오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북한 관련 문제는 극적으로 흘러갔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면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 세계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도 포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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