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29개 출판사와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식 열어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식 모습. / 사진=독서신문

무술년 올해는 정부가 지정한 ‘책의 해’다. 그러다보니 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쏟아지고 있다.

독서신문은 지난 18일 본사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29개 출판사와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협약식을 열었다. 독서신문은 2016년부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도서벽지학교, 각종 사회단체 및 군부대, 교도소, 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고, 무료 북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는 길벗 김영사 마음산책 메디치 미디어 문예출판사 미래의창 바람의아이들 반니 별 출판사 북극곰 북로그 컴퍼니 사일런스북 사계절출판사 사회평론 살림출판사 샘터사 시공사 샘앤파커스 알에이치 코리아 예림당 은행나무 출판사 자음과모음 작가정신 책세상 팜파스 풀빛 한국학술정보() 한길사 해냄 (가나다순) 29개 출판사 담당자들과 방두철 독서신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주최 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책의 해’를 맞아 국민 독서 장려와 더불어 출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존 캠페인을 보다 특화시켜 진행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독서신문은 향후 출판사들의 신간 서적을 적극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에 참여할 출판사들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책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 도서관·서점·독서단체 관계자들이 사전 신청자 등에게 직접 책과 장미꽃을 증정하고 책과 독서 나눔, 함께 읽기의 의미를 공유한다.

또 행사에서는 시민들의 독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나선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도시 군포시, 전주시, 김해시와 책·저작권·독서 관련 기관·단체 부스가 꾸려진다. 문체부는 이 행사에서 저자와의 만남, 화제의 독립책방, 책을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의 공개방송(오픈 스튜디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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