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주주총회 거쳐 최종 선임 예상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 이미지=조현경 디자이너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16일 농협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숏리스트에는 김용환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의 임기는 이달 28일까지다.

임추위는 숏리스트로 추려진 3명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 주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한편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준행·이기연·정병욱 사외이사와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비상임이사), 이강신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사내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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