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장난감 취향 차이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걸까? 태생적인 차이일까?’라는 질문에 생각할 거리를 안겨 주는 책.

 

사진=베스트베이비

여자아이는 정말 핑크를 좋아할까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장난감 취향 차이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걸까? 태생적인 차이일까?’라는 질문에 생각할 거리를 안겨 주는 책. ‘핑크’라는 색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의 변천을 더듬어가면서 현재의 소녀 문화와 다양한 장난감, 애니메이션을 통해 여자아이들의 가치관 변모를 분석한다. 핑크색이 넘쳐나는 여아용 콘텐츠 세계에 저항하는 힘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듯. 호리코시 히데미 지음, 1만3800원, 나눔의집​

 

똑똑한 모험생 양육법

KAIST 수석 졸업생이자 입시 컨설턴트인 저자가 자신의 두 자녀를 모범생이 아닌 ‘모험생’으로 키우고자 노력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래에 없어질지도 모르는 직업을 얻기 위해 사교육에 목을 맬 이유가 없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인공지능을 이기는 ‘모험지능’이라고 말한다. 김현정 지음, 1만4800원, 스마트북스​

 

엄마가 늘여기 있을게

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주어야 한다는 불안과 강박에 사로잡힌 ‘완벽한 부모’보다는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여유를 가진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의 시선을 갖자고 제안하는 육아서. 그를 위해 부모 자신과 아이에 대한 심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부모와 아이의 관계 원리, 아이를 아프게 하는 부모의 특성, 건강하지 않은 관계를 만드는 심리적 이유, 부모와 아이의 효과적인 의사소통법 등을 함께 담아 자녀교육의 방향성을 짚어준다. 권경인 지음, 1만3800원, 북하우스​

 

엄마학 개론

출산에 대한 두려움부터 시작해 육아 전반에 대한 지식이 없어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임신부와 초보맘들이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권 안에 모든 것을 담았다. 서울 강남에서만 산후조리원 원장으로 10년 넘게 재직한 저자는 단지 이론적인 접근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산모들을 접하면서 얻은 실용적인 지식을 전한다. 출산준비학, 모유수유학, 산후조리학, 아기돌봄학 총 4장으로 구성. 이남정 지음, 1만5000원, 마음지기​

 

차근차근 사계절 자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경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절을 모티브로 한 세련되고 미니멀한 프랑스 자수 책. ‘핑거스 아마데미’, ‘노트폴리오’, ‘디노마드’ 등에서 빠른 인원 마감을 자랑하며 인기리에 진행한 수업 도안을 담았다. 자수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해 36가지 기초 스티치부터 자세히 알려준다. 안희진 지음, 1만4800원, 버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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