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반도 평화논의 참여로 정세안정 도움”
청와대는 최근 열린 북중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한반도 평화논의 참여는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6∼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2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북중정상회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밝힌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정상회담으로 중국이 한반도 평화논의에 참여하게 됐다. 이것은 한반도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서 항구적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확실한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