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등 혐의

검찰 직원들이 지난 2월 20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경영비리 의혹이 제기된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과 전인장 회장을 잇따라 소환조사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동수)는 최근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오너 일가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에 라면수프 원료나 포장지 등 남품 일감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1961년 설립된 삼양식품은 대한민국 최초로 라면을 생산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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