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 가맹점과 동반성장 위한 상생 협약

9일 오전 롯데지알에스㈜ 용산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롯데리아 가맹점 상생협력 협약시 체결 후 롯데지알에스㈜ 남익우 대표(가운데)와 전국가맹점협의회 최낙정 회장(가운데 좌), 롯데리아 가맹점중부협의회 김무덕 회장(가운데 우)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 프랜차이즈본사인 롯데지알에스가 롯데리아 가맹점중앙협의회와 롯데리아 전국가맹점협의회의 3자간 동반성장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익우 롯데지알에스 대표이사, 최낙정 롯데리아 전국가맹점협의회 회장, 김무덕 롯데리아 가맹점중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롯데지알에스 임직원 및 가맹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원·부자재 일부 품목 공급가 인하 ▲가맹점 필수 구입 품목 비율 축소 ▲롯데리아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 협력을 위한 상생위원회 운영을 약속했다.가맹점 필수 구입 물품의 경우 기존 1342개에서 906개로 32% 준다. 가맹점 공급 일부 품목의 공급가 역시 최대 26.7% 인하된다. 가맹점주들은 그간 필수 품목 구입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왔다. 프랜차이즈 점포 별 맛과 서비스의 통일을 위해 가맹점은 본부로부터 식재료뿐 아니라 냅킨, 빨대, 위생용품 등을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점주들은 “필수 구입 품목이 과다해 영업이 어렵다”고 주장해왔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 노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3자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협약식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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