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서비스산업 세계적 중견기업 육성 전략세미나 개최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 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참가 업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뉴스1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프랜차이즈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 지원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해외진출 전략과 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은 50여개국 320여개 브랜드가 중국, 미국,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했고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선 정부의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지원정책과 아세안·중국 프랜차이즈 진출방안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산업부는 1세션에서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해외 진출 전략으로 2022년까지 수출도약기업 500개 선정·지원 △중견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국책 금융기관을 통한 정책자금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 세션에서 코트라는 “아세안 국가와의 산업협력과 기업진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늘려 상생의 경제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세션에서는 프랜차이즈 진출 유망지역인 아세안과 중국 지역에서 국내 기업 진출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은 매출 100조원의 산업으로 성장했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하는 등 국민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류 열풍, 자유무역협정(FTA), 평창 동계올림픽 등으로 세계 속에 한국의 위상이 높아져 어느 때보다 해외진출 여건이 좋다​며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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