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스틸클럽 이사회 개최

6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활로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 사진=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활로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6일 오전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8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배재탁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포스코STS 마케팅실장), 김원일 LS메탈 대표, 강득상 포스코대우 전무, 김태현 세아제강 본부장, 오경택 코리녹스 전무, 이종욱 백조씽크 부사장, 최재주 길산스틸 이사등이 참석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서는 올해 사업 목표를 스테인리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활로 모색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진분야 수요개발 지원과 제도개선을 통한 스테인리스스틸강의 건설용 시장 진입기반 마련, 마케팅 활동 지원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최근 잇따른 지진으로 기존 건축 구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올해에는 스테인레스스틸강의 내진분야 수요개발 지원 사업을 신규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구조물의 건물 손상과 지진 후의 보수보강측면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에너지 흡수장치 연구를 진행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내진 성능이 요구되는 부재 및 내진시스템에 탄소강이 사용됐으나 스테인레스스틸강은 탄소강보다 강도 상승율과 연신율에서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며 “관련 연구를 진행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스틸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현재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2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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