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중진공 이사장 임명… 5일 진주 본사에서 취임식 갖기로

2일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사진은 20대 총선 당시 이상직 전 의원. /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새 이사장에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5)이 임명됐다.

2일 중진공은 17대 이사장으로 이 전 의원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오는 5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개최한다. 임기는 3년이다.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추천으로 선정되며 최종적으로 청와대가 확정을 내려야 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을 운용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롭게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 전 의원은 1963년 태어나 전주고등학교, 동국대학교 학사, 고려대학교 석사를 졸업했다. 이 전 의원은 현대증권 펀드매니저를 거친 후 지난 2007년 국내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그룹를 창업했다. 이밖에도 케이아이씨 회장을 역임한 경영인 출신이다.

특히 이 전 의원은 2012년 제19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고, 2017년 6월부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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