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서 관찰 가능…3일 일부지역 비 소식

지난 1월 오후 서울 하늘에 슈퍼문이 떠올라 도심을 비추고 있다. /사진=뉴스1

정월 대보름인 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43분, 강릉 오후 6시 43분, 대구 오후 6시 38분, 울산 오후 6시 35분, 광주 오후 6시 46분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영하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1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북부에는 밤에 비도 예고돼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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