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BNK경남은행·BNK금융지주서 보낸 전통 금융인

제13대 BNK경남은행장에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 사진=BNk금융지주
BNK경남은행을 이끌 차기 행장에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56)이 내정됐다.

BNK경남은행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황 부사장을 신임 행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황 내정자는 1962년 창녕 출생으로 1980년에 BNK경남은행에 입행했다. 은행을 다니며 경남대 회계학과를 1987년  마쳤다.

이후 39년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지역발전본부장·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그룹경영지원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임추위 관계자는 "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등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황 부사장은 다음달 20일 BNK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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