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BNK경남은행·BNK금융지주서 보낸 전통 금융인
BNK경남은행은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황 부사장을 신임 행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황 내정자는 1962년 창녕 출생으로 1980년에 BNK경남은행에 입행했다. 은행을 다니며 경남대 회계학과를 1987년 마쳤다.
이후 39년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지역발전본부장·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그룹경영지원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을 거쳤다.
임추위 관계자는 "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는 등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설명했다.
황 부사장은 다음달 20일 BNK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