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입법활동·제도개선으로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마련할 것”

국회철강포럼이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대표를 맡고 있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뉴스1

국회철강포럼이 2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출범 첫 해인 2016년도 이후 매해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셈이다. 

 

12일 국회철강포럼은 2017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철강포럼은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대표를 맡아 이끌고 있으며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 및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명재 대표의원은 “​2년 연속 수상은 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입법활동과 제도개선을 통해 한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1994년도부터 입법활동 활성화와 정책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국회의원연구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단체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적이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회철강포럼은 지난 20대 국회 출범과 함께 국회의원 31명과 각계전문가, 산업계(한국철강협회 등)등이 주출이 돼 결성됐다. 지난해에는 관련법안 3건을 발의했고 건설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관세구조 왜곡으로 인한 철강부원료의 역관세 문제를 지적하고 관세철폐를 요구했다. 이에 대한 응급조치로 탄소전극과 페로크롬 등에 대한 관세 축소(탄소전극 5%→2%, 페로크롬 2%→1%로 관세율 조정)를 이끌어냈다.

 

박 의원은 “​철강부원료의 역관세 문제 해결을 위해 철강부원료에 대한 관세철폐 내용을 담은 관세법 개정안을 입안 완료했다”​며 “​올해 상반기 중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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