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위 상대에 역부족…북한 선수 3명 포함

 

10일 남북 여자 하키  단일팀은 스위스와 경기를 벌였지만 0대 8로 완패했다. / 사진=뉴스1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위스에 큰 스코어 차이로 패배했다.

 

10일 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팀은 스위스에 0-8로 졌다. 1피리어드 0-3, 2피리어드 0-3, 3피리어드 0-2의 스코어 차이였다. 

 

이날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세계 랭킹 6위 스위스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북한 선수 3명이 포함됐음에도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짧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오는 12일 스웨덴, 14일 일본과 각각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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