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다 더 실감나는 사실주의 작품들.

 

@ARINZE STANLEY 사진=나일론
@ARINZE STANLEY 사진=나일론

 

Arinze Stanley

아린제 스탠리는 종이와 연필, 단 2가지 재료만으로 그림을 그린다. 오래전부터 인물의 표정과 생김새를 관찰해온 그는 화려한 색을 사용하지 않고도 눈부시게 멋진 작품을 그린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인간의 내면까지 묘사하는 아린제 스탠리야말로 ‘극적’인 사실주의 작가임이 분명하다.​ 

 

@NIKOLA CULJIC 사진=나일론
@NIKOLA CULJIC 사진=나일론

 

Nikola Čuljić

그림보다는 사진, 사진보다는 영상에 가까운 작품을 선보이는 니콜라 쿨지크. 일상 속 사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이는 이른바 ‘3D 그림’을 완성한다. 별다른 미술 교육을 받지 못한 쿨지크는 재능에 노력까지 더해 SNS 내 많은 이들에게 ‘드로잉 마스터(Drawing Master)’라는 칭호를 얻었다.​ 

 

@REISHA PERLMUTTER 사진=나일론
@REISHA PERLMUTTER 사진=나일론

 

Reisha Perlmutter

한 여성이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다.

젖은 머리칼을 쓸어 넘기고 눈을 감는 등 굽이치는 물결에 몸을 맡긴 여성은 누구보다 편안한 모습이다. 레이샤 퍼를머터가 그린 작품은 모두 어릴 적 경험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근거한 것이다. 수면에 반사돼 반짝거리는 빛이나 여체가 지닌 신비한 곡선의 미를 결합, 가장 자연적인 요소 사이 유려함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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