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예비후보…"고양시, 자족기능·교통망 강화해야"

고양시장 예비후보인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3일 오후 3시 고양시 일산동구 한국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저서 고양도시설계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박 전 의장 측은 1일 “이 책은 고양시 도시경쟁력 하락의 주요원인을 자족기능 저조와 교통망 부재에서 찾고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양도시설계는 고양시의 현안을 정리한 책이다. 박 전 의장이 여러 시민 전문가들과 함께 고양 도시발전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도시의 발전방향을 논의해온 결과를 담았다.

그는 고양의 도시 경쟁력 하락의 원인을 자족성의 부재, 교통망의 미비 등에서 찾았다. 시의 자족을 위해 자족용지 보호, 의료산업 강화, 한강변 첨단 자족도시 도약 등과 함께 일자리와 고용의 질 확대, 교통복지 등을 강조했다.

책에서는 고양시 지도를 펼쳐 놓고 지역별로 논의를 한 뒤 테마별로 현안과 실태를 분석했다. 고양시의 가치를 올리는 방안, 예측되는 방향도 진단했다.

상상력을 발휘해 고양시의 도시 현안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그래픽 자료와 함께 고양 도시 설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일산 재건축, 고봉동 관리방안, 덕양구 원당·능곡 뉴타운의 미래, 관산동 고양동의 기반시설 확충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

한편, 박 전 의장은 지난해 1115일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철도망 구축’, ‘고양테크노밸리의 기업의 환경조성·성장 도모등을 주장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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