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폴크스바겐 본격 판매 재개 앞서 영업부문 강화 해석…“새로운 금융 상품 내놓을 것”

폴크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강형규 폴크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부사장.
폴크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25일 강형규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폴크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자동차 금융 영업부문 경험이 많은 강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발탁,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판매 재개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2000년부터 자동차 금융 재무 및 영업 부문에서 경험을 쌓은 강형규 신임 사장은 지난 2011년 폴크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영업이사로 합류해 7년 만에 부사장을 거쳐 사장에 오르게 됐다. 강 신임 사장은 영업 및 대외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강형규 신임 사장은 “고객 요구가 빠르게 변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럭 등에 맞는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자동차 금융에 관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크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신임 부사장으로 가빈 쭝(Gavin Zhong)을 선임, 2월 1일 공식 부임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크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대만 최고 경영진을 역임한 가빈 쭝 신임 부사장은 재무 등 내부 조직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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