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GS25 베트남서 이달에만 4개점 오픈… 해외 사업 속도
  • 박지호 기자(knhy@sisajournal-e.com)
  • 승인 2018.0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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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시 핵심 상권에 매장 잇따라 열어…10년 내 2000점포까지 확대 계획

편의점 GS25가 해외에서 이달에만 연속으로 4개점을 오픈한다. 

GS리테일과 베트남 손킴그룹이 손을 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이하 GS25)는 이달 19일과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핵심 도심인 1군에 GS25 임프레스 타워(Empress Tower)점과 2호점 엠플라자(Mplaza)점을 오픈하고, 이 달 말까지 3호점과 4호점을 연속 오픈한다.

GS25는 이 달 안에 4개점까지 연속 오픈 후, 향후 10년 내 2천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우선 호치민 도심 지역에 집중 오픈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인 후 호치민 외곽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베트남 전체로 점포를 늘려간다는 출점전략을 바탕으로 점포 전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GS25 베트남 1호, 2호점이자 GS25 첫 해외 매장인 GS25 Empress Tower점과 Mplaza점은 각 87m2(26평), 166m2(50평) 규모로 두 점포 모두 오피스와 호텔, 레지던스가 밀집해 있는 오피스 복합 상권 점포다. 베트남 첫 매장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 호지민 여러 지역 중에서도 구매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가 밀집된 상권을 선택한 것이다. 

 

◇ 컵떡볶이·김밥에 반미(Banhmi)​까지… 현지 직장인 공략

 

GS25 베트남 1호점 전경. /사진=GS25

GS25는 트렌드에 민감한 10대와 20대 대학생과 직장인을 메인 고객으로, 30~40대 직장인을 서브 고객으로 설정하고그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 운영으로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고객 니즈에 맞춘 베트남 GS25의 가장 큰 특징은 K-FOOD와 베트남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먹거리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이국적인 음식을 맛보는 색다른 즐거움과 편리하게 현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익숙한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GS25는 치킨만두컵밥컵떡볶이 등 한국에서 인기있는 먹거리를 즉석에서 제조해서 판매함으로써 베트남 고객들에게 색다른 한국의 먹거리를 제안함과 동시에 스티키라이스(Sticky Rice)와 반미(Banhmi)와 같은 익숙한 먹거리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즉석 제조 식품과 함께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도시락김밥주먹밥 등 FRESH FOOD(이하 FF)를 전주비빔참치마요제육볶음김치볶음 등 한국의 스테디 셀러로 구성함으로써 베트남 현지 고객들에게 이국적인 음식을 선보인다. 

 

PB(자체브랜드)에도 힘을 준다. GS25는 대한민국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PB브랜드 유어스(YOU-US) 상품존(ZONE)을 만드는 등 MD차별화에 힘썼다. 

베트남 현지 고객들은 대한민국 GS25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오모리김치찌개라면, 미니언즈 치즈라면, 공화춘짜장면 등 라면 카테고리와 인절미, 떡볶이 맛의 유니크한 한국식 과자, 캐릭터 음료 등을 베트남 GS25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김종수 GS25 가공식품 부문장 상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SML) 캐릭터 음료는 중소기업 ‘썬퓨어’와 GS리테일이 손잡고 개발한 상품으로, 벌써부터 베트남 젊은 고객들의 SNS 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티키몬스터랩과 같이 유어스 상품 중에서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만든 다양한 상품을 베트남에서 판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등 상생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성 GS25대표는 “큰 폭의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인 베트남에 1호점을 오픈함으로써 GS25가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GS25는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전개함과 동시에 중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로 진출을 지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해 7월 베트남 손킴그룹과 30 대 70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합자법인회사(이하 조인트벤처, joint venture) 설립 계약을 체결한 후 약 6개월 간의 준비를 통해 베트남에 GS25를 오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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