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고문직에 위촉돼 사실상 현업에서 물러난 만큼 예정된 수순" 평가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이 2017년 1월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아차 '올 뉴 K7 신차발표회'에서 신형 K7을 소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8일 이형근 기아차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이에 기아차는 기존 이 대표와 박한우 대표 체제에서 박한우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이형근 전 대표는 지난 5일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에서 물러나며 고문 직에 위촉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이때 이미 현업에서 물러난 만큼 이번 대표 사임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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