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륜 바탕 부동산 신탁·리츠분야 핵심역량 강화 기대"

김정민 KB부동산신탁 신임 부회장. / 사진=KB금융지주
KB부동산신탁이 '친노' 인사로 영입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김정민 전임 사장을 29일 결국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회장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

김 신임 부회장은 KB부동산신탁 사장을 2008년부터 2년 간 역임했다. 이후 국제신탁 사장을 거쳐 케이리츠앤파트너스 사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KB부동산신탁은 김 신임 부회장이 부동산신탁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오랜 경륜과 경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동산 산업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자문업무와 신상품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김 신임 부회장이 그룹의 비은행 계열사 강화전략 방향에 맞춰 KB부동산신탁의 선두권 지위 확보와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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