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로 본부부서 FA제도 도입 등 혁신적 시도 눈길

BNK금융지주 사옥. / 사진=BNK금융지주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이 취임 후 첫 정기인사를 20일 단행했다.

빈 행장은 조직 내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직급별 승진 규모를 확대하고 본인 희망부서와 업무를 선택하는 '본부부서 FA제도' 등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내년도 영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부점장급 인사를  2018년 상반기보다 앞당겨  조기에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 내 유연성 강화와 활력 부여를 위해 직급별 승진 규모를 확대하고 행내공모제(Job Posting) 활성화와 본부부서 FA제도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장기간 본부부서에서 근무한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희망부서와 업무를 선택하는 '본부부서 FA제도'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 부산은행은 본부부서 FA제도를 통해 직원이 인사의 중심이 되는 서번트(Servant) 인사전략 구현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빈 행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통해 조직 내 활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인사가 새로운 부산은행을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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