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선순환 기대”

포스코광양제철소가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슬라브 위에서 작업중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 사진=뉴스1 .

포스코광양제철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15일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광양제철소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으로 약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창의 아이디어 IP(Innovation Posco)프로젝트로 창출된 수익금 중 일부를 직원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임직원 6200여명에게 지원할 광양사랑상품권카드 약 6억2000만원 어치를 12월말 구매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특별간담회비 3억6000만원을 광양제철소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에게 지원하고, 회식과 모임을 해당 지역에서 갖는다. 

 

그동안 광양시와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직원 기(氣)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전통시장물건사주기, 광양사랑상품권카드 구매 등 상생·동반성장 활동도 진행했다.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는 광양시가 진행하는 광양주소갖기와 지역에서 모임하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광양사랑상품권 구매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에도 동참했고, 포스코 외주사에 500억원을 지급하는 등 임금 인상에도 참여했다. 포스코광양제철소는 지난해에도 12억원 어치의 광양사랑상품권카드를 구매해 실물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올해도 광양사랑상품권카드를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소상공인들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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