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낮지만 반덤핑, 상계관세 등 직접 언급시 부담감…“美통상 압박, 정부·업계 공동 대응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 기지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수차례 한국산 철강재를 무역 불균형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한 바 있어서다. 양일간 진행되는 공식 일정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 통상 관련 이슈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강 업계도 혹여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