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께 서비스 개시 예정…시사저널은 네이버 뉴스콘텐츠 제휴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만든 디지털 경제매체 시사저널이코노미(시사저널e)가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평가’ 결과, 네이버 뉴스스탠드 심사를 통과했다.

 

시사저널은 이번 평가에서 네이버 뉴스콘텐츠 제휴에 성공했다. 이번 네이버 뉴스콘텐츠 심사를 통과한 매체는 시사저널과 동아사이언스 두 곳 뿐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평가심사를 3일 마치고, 심사 통과 업체들에게 개별적으로 심사 결과를 발송했다. 

 

이번 심사에선 시사저널e를 포함해 39개 매체가 뉴스스탠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평가위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를 원하는 언론사의 신청을 받은 결과 네이버 190곳, 카카오 183곳 등 총 273곳(중복 100곳)의 매체가 신청했다. 

 

평가위는 2개월 간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뉴스콘텐츠는 네이버 2개, 카카오 1개 등 3개를 최종 선정했다. 뉴스스탠드는 39개 총 41개(중복 1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최종 신청 매체수 기준으로 통과 비율은 15.02%다.

 

특히 시사저널e는 올해 2월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2곳의 뉴스검색제휴 심사를 동시에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네이버 뉴스스탠드 제휴까지 연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평가위는 기사 생산량, 자체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 매체당 무작위로 평가위원 최소 9명이 참여해 심사했으며, 위원들 평가 점수 중 최고와 최저를 제외한 평균점수 80점 이상인 매체는 뉴스콘텐츠, 70점 이상인 매체는 뉴스스탠드 제휴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사저널e는 이르면 다음달께 네이버 뉴스스탠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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