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4.3%, 마이크로소프트(MS) 6.4% 등 급등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3포인트(0.14%) 상승한 23,434.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67포인트(0.81%) 높은 2581.07, 나스닥 지수는 144.49포인트(2.20%) 오른 6,701.26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2.9% 상승했다. 그 외 유틸리티, 부동산, 통신, 에너지가 올랐고 금융과 산업, 소재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실적 호조를 보인 알파벳 등 주요 기술주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알파벳의 주가는 4.3%,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6.4%, 인텔의 주가는 7.4% 상승했다.
반면 미국 대형 석유회사 셰브런은 3분기 19억5000만달러의 순익에도 4.1% 하락했다.
39억7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한 엑손모빌은 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날 미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계절 조정치)를 연율 3.0%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모두 2.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