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요리에 더 가까워지다

 

노영희의 다이닝룸 align=

당신을 위한 ‘노영희의 다이닝룸’

‘집 같은 미술관’이라는 개념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아트와 디자인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구하우스’. 전방위 아트 디렉터 정구호의 <구호의 방>에 이어 두 번째 기획전 <노영희의 다이닝룸>을 연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 전문가, 미쉐린 1스타 한식당 ‘품’의 오너 셰프 노영희가 수십 년간 모아온 그릇과 소품들로 그만의 감각과 스타일을 담은 ‘다이닝룸’과 ‘티룸’으로 꾸민 전시다. 노영희는 국내 대표 푸드 스타일리스트로서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해왔고, 오랜 세월 음식을 다루면서 요리를 담아내는 식기와 다이닝 문화에 관한 빼어난 안목과 감각을 자랑한다. 30여 년 동안 이강효, 이창화, 정재효 등의 작가가 만든 한식기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테이블웨어와 소품 수천 점을 수집해왔다. 구하우스의 <노영희의 다이닝룸>전은 노영희의 스튜디오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진귀한 식기들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구하우스의 미술작품, 디자인 가구와 어우러진 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 내년 1월 7일까지. 문의 031-774-7460​ 

 

사진=리빙센스

단풍 빛 가을을 위해 태어난 식기

200년 역사를 가진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Denby)에서 신제품 ‘스튜디오 크래프트’를 출시한다. 풍요의 계절 가을에서 영감을 받아 밝고 부드러운 색상의 자작나무를 닮은 ‘버치’, 짙고 유려한 밤나무를 닮은 ‘체스트넛’ 2가지 패턴이다. 모두 덴비만의 유니크한 유약 기법을 거쳐 테이블 위를 멋스럽게 수놓는다. 밥그릇, 국그릇, 볼, 플레이트 등 한식과 양식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전국 백화점 내 덴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644-6105​ 

 

 

사진=리빙센스

 

꽃과 나뭇잎을 담은 식기

비트렐 재질로 건강한 그릇을 완성하는 글로벌 디너웨어 브랜드 코렐(CORELLE)에서 가을을 맞아 ‘테이블텔링’을 출시한다. 정원 속 활짝 핀 꽃에서 영감을 받은 ‘파스텔 가든’과 흔들리는 나뭇잎의 선율을 그대로 그려낸 ‘그린 왈츠’가 그것. 모두 은은하면서 다채로운 색을 담아 생기 어린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 전국 할인 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의 02-2670-7800​ 

 

이탈리아 요리에 더 가까워지다

사진=리빙센스

세계적인 요리사 고든 램지가 ‘이탈리아 요리 애호가를 위한 단 한 권의 책’이라 극찬한 《실버 스푼》(이용재 옮김, 세미콜론 펴냄)을 드디어 국내 서점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1950년 출간돼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이탈리아 요리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책이다. 이탈리아 각지에서 선정한 최고의 레시피 2000여 개를 코스와 재료별로 구분해 11개 장 안에 담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요리 초보자도 한 번 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깔끔한 구성에 세계 굴지의 이탈리아 셰프 23인이 고안한 귀중한 메뉴와 요리 비법이 수록되어 있어 소장 가치도 있다. 문의 02-5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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