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급락세에서 공론화위원회 결과직후 8% 상승 '급반전'…한전·한전기술도 상승
두산중공업 주가가 신고리 원전 5, 6호기의 건설재개 권고 결정에 급등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전기술 주가도 상승세다. 반대로 웅진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는 급락 중이다.
20일 오전 11시 현재 두산중공업은 900원(4.83%)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중공업 주가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결과 발표 브리핑이 진행되는 동안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10시13분 낙폭이 7% 까지 확대되기까지 했다. 이후 위원회가 원자력 건설 재개를 발표하자 8.14% 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한국전력은 1300원(3.18%) 오른 4만21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전기술은 13%, 한전KPS는 3%대 상승 중이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인 웅진에너지는 4%대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에서 "건설재개 59.5%, 중단 40.5% 결과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재개를 정부에 권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