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홍보관 열고 고객잡기 분주…10월 전국서 6만7310가구 분양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 2016.7.23 / 사진=뉴스1


주택업계가 치열한 가을 분양 경쟁에 대비해 황금연휴 기간에도 고객 잡기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등 주요 건설사들은 추석 연휴에도 10월 분양 예정 아파트 사전홍보관을 운영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10월 분양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 사전홍보관 웰컴라운지를 10월 3∼5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10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경기 김포에서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홍보관은 3~6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홍보관은 3~4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SK건설도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하는 주상복합단지 ‘송도 SK뷰 센트럴’ 분양홍보관을 10월 3~4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 기간에 운영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현대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목적으로 지은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도 분양된다. 견본주택은 10월 3∼5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이밖에 계룡건설의 ‘경기 시흥 장현 리슈빌’ 홍보관, 대림산업의 ‘경기 용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홍보관, 두산중공업의 ‘경기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홍보관 등이 황금연휴 기간에도 운영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10월에만 전국에서 6만731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분양이 미뤄졌던 단지까지 더해져 물량이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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