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나 내년초 착공 예정…총 1184가구 추가 공급

 

신논현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주거난 해소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지하철 신논현·쌍문·신림·선정릉·강변역 인근 등 5개 사업지에 저렴한 청년 주거공간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들 지역 5곳을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 지역은 도봉구 쌍문동 103-6 288가구, 강남구 논현동 202-7 317가구, 강남구 논현동 278-4 293가구, 관악구 신림동 75-6 212가구, 광진구 구의동 587-64 74가구로 이곳에서 총 1184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시는 각 관할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밟은 뒤 연말이나 내년 초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소규모 필지 개발을 통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청년주택 사업에 관심있는 토지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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