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과 공동 진행…전문 셰프와 요리하고, 체험 활동도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경기도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과  ‘혼밥 아닌 함밥: 함께 떠나는 밥상’ 캠프를 다녀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9일 양일 간 남이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 전문 셰프의 지도로 직접 요리를 만들고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혼밥’(혼자 먹는 밥) 아닌 ‘함밥’(함께 여럿이 먹는 밥)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장애인 8명과 지역 주민 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캠프 첫날 저녁에는 CJ프레시웨이 셰프와 함께 목살구이와 김치전골, 닭꼬치 등 다양한 요리를 조리해 함께 식사를 했다.

이어 ▲제이든가든 투어 ▲남이섬 관람선 및 전기자동차 투어버스 탑승 ▲가평레일바이크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했다.

CJ프레시웨이 민병철 셰프는 “혼밥이 아닌 함밥으로 장애인들이 요리를 배워 스스로 끼니를 챙기고,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친해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면서 “한 끼가 가져오는 행복한 변화를 직접 느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와 공동을 행사를 주최한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이민우 사회복지사는 “외부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친밀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프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해서 장애인, 지역 사회 소외 계층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5년부터 ‘요리로 사람살이 관계를 살린다’는 취지로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과 힘을 모아 ‘쿡들이(Cook-들이)’를 운영 중이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쿠킹클래스, 김장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경기도 안양시 수리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혼밥 아닌 함밥: 함께 떠나는 밥상’ 캠프를 지난 8~9일 양일에 걸쳐 남이섬에서 진행했다. /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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