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맥주 한잔만큼 시원한 게 또 있을까?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와 간단한 안주 레시피를 소개한다.
요리·스타일링 김선주(@sunjoo_foodstylist) 어시스트 이정은
recipe 1 파스타스낵
How to cook
재료 파스타 70g, 식용유·소금·설탕·후춧가루 약간씩
➊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뒤 파스타면을 반으로 잘라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➋ 뜨거운 파스타에 소금, 설탕, 후춧가루를 솔솔 뿌린다.
recipe 2 버터구이 오징어
How to cook
재료 오징어채 50g(또는 황태포 30g), 버터 1큰술, 올리브유 ½큰술, 고추냉이마요소스(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 ½큰술, 고추냉이 2작은술)
➊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버터를 녹인 다음 오징어채를 넣고 노릇하게 볶는다. ➋ 접시에 ①을 담고 고추냉이마요소스를 곁들인다.
tip 황태포를 볶을 때는 소금을 약간 넣어 간한다.
필스너우르켈
씁쓸한 맛이 특징으로 세밀하고 풍부한 거품이 나 목넘김이 부드럽다. 튀김이나 만두 등 기름진 안주와 찰떡궁합.
recipe 3 반반팝만두
How to cook
재료 물만두 30개, 식용유 약간, 양념만두소스(올리고당 3큰술, 고추장·간장 ½큰술씩, 핫소스 1작은술, 고운고춧가루 ½작은술)
➊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뒤 만두를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➋ 팬에 양념만두소스 재료를
살짝 끓이다가 튀긴 만두의 반을 넣고 버무린다.
➌ 접시에 프라이드 만두와 양념 만두를 담는다.
tip 프라이드 만두에 초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풍부한 거품과 적당한 탄산이 조화를 이룬 밀맥주. 쓴맛이 느껴지지 않고 바나나와 레몬 향이
감돌며, 청량감과 부드러운 맛의 조화가 뛰어나다.
recipe 4 소시지야채볶음
How to cook
재료 프랑크 소시지 5개, 피망·파프리카 1개씩, 양파 ½개, 토마토케첩 2큰술, 핫소스 2작은술, 식용유·후춧가루 조금씩
➊ 소시지는 칼집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➋ 피망과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한 뒤 양파와 함께 먹기 좋게 썬다. 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소시지를 볶다가 손질한 채소를 넣고 볶는다. ➍ ③에 토마토케첩과 핫소스를 넣어 살짝 볶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크로넨버그 1664 블랑
향긋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청량감이 특징인 프랑스 밀맥주.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즐기기 좋다.
recipe 5 치즈나쵸
How to cook
재료 나초 85g, 돼지고기 간 것 80g, 다진 양파 ⅛개, 다진 마늘·청주 1작은술씩, 굴소스 1큰술, 후춧가루·식용유 조금씩, 베이컨 2줄, 할라피뇨 1개, 양파 ¼개, 체더치즈소스(시판 체더치즈 1½컵, 생크림 ⅔컵)
➊ 돼지고기는 다진 양파와 마늘, 청주,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재워두었다가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고슬고슬하게 볶는다. ➋ 베이컨은 작게 썰어 달군 팬에 바삭하게 굽고, 할라피뇨와 양파는 잘게 썬다. ➌ 냄비에 체더치즈소스 재료를 넣고 중불에 끓인다. ➍ 그릇에 나초를 담고 ①, ②를 올린 다음 체더치즈소스를 끼얹는다.
코나 빅웨이브 골든 에일
열대과일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 일품인 하와이의 대표 맥주. 알코올 도수가 낮은 편은 아니지만 목넘김이 좋아 인기가 많다.
발라스트 포인트 빅아이
감귤류 향이 나는 인디아 페일 에일. 씁쓸한 맛이 강한 편이라 매운 안주와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