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초록으로 물든 봄을 만끽하려 나선 나들이. 시판 재료를 사용해 간단하게 만들면서 비주얼과 맛까지 모두 잡은 샌드위치 레시피를 공유한다.
게살 칠리 샌드위치
재료 호밀빵 8장, 크래미 150g, 양배추 100g, 셀러리(줄기) 1대, 레몬즙·시판 핫칠리마요 소스 3큰술씩, 마요네즈 2큰술
만들기 1_레몬즙을 섞은 마요네즈를 호밀빵 한쪽 면에 펴 바른다. 2_크래미는 한입 크기로 썬다. 셀러리는 질긴 섬유질을 제거하고 송송 썬다. 3_양배추는 곱게 채 썰고 핫칠리마요 소스를 뿌려 고루 버무린다. 4_①의 호밀빵에 크래미, 셀러리, ③의 양배추를 듬뿍 올리고 남은 호밀빵으로 덮는다.
TIP 칠리 소스보다 크리미하고 고소한 맛이 좋은 시판 핫칠리마요 소스. 매콤한 맛이 싫으면 시판 사우전 아일랜드 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떡갈비 파인애플 샌드위치
재료 핫도그 번·냉동 떡갈비·파인애플 슬라이스 4개씩, 양파 ¼개, 마요네즈 3큰술, 바비큐 소스 2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_달군 팬에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굽고 꺼낸다. 2_①의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해동한 떡갈비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_양파는 곱게 채 썰고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4_핫도그 번은 반으로 깊게 칼집을 낸다. 5_④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구운 파인애플과 떡갈비를 끼운다. 6_물기를 제거한 양파를 듬뿍 올리고 바비큐소스와 마요네즈를 고루 뿌린다.
TIP 베이비 루콜라나 어린잎 채소를 곁들여도 좋다.
떡갈비 파인애플 샌드위치 . 돈가스 파인애플 샌드위치 / 사진=김준영
돈가스 콜슬로 샌드위치재료 냉동 미니 돈가스 12개, 핫도그 번 4개, 시판 콜슬로 1팩, 양배추 50g, 돈가스 소스 2큰술, 마요네즈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해동한 미니 돈가스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2_양배추는 곱게 채 썬 다음 콜슬로와 마요네즈를 넣고 고루 섞는다. 3_핫도그 번은 반으로 깊게 칼집을 낸다. 4 ③에 구운 돈가스와 ②의 양배추를 끼우고 돈가스 소스를 고루 뿌린다.
TIP 돈가스 대신 너겟을 사용해도 좋다. 콜슬로는 물기를 뺀 뒤 사용해야 빵이 눅눅해지지 않는다.
반미 샌드위치
재료 바게트 ½개, 마트용 재운 불고기 100g, 시판 쌈무·당근 50g씩, 마요네즈 2큰술, 스리라차 소스 1큰술, 고수 잎·식용유 적당량씩
만들기 1_쌈무와 당근은 곱게 채 썰고 쌈무 절임물에 담가둔다. 2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트용 재운 불고기를 달달 볶는다. 3_바게트는 반으로 깊게 칼집을 내고 안쪽 면에 마요네즈를 펴 바른다. 4_③에 불고기를 듬뿍 채우고 물기를 제거한 쌈무와 당근을 마저 채운다. 5_고수 잎을 취향껏 올리고 스리라차 소스를 고루뿌린다.
TIP 베트남식의 반미 샌드위치. 시판 쌈무의 절임물을 활용해 당근을 절인 초간단 레시피다.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채 썬 오이를 듬뿍 넣어도 좋다.
반미 샌드위치. 제육 샌드위치 / 사진=김준영
제육 샌드위치
재료 바게트 ½개, 마트용 재운 제육볶음 100g, 체다 치즈 가루 30g, 마요네즈 1큰 술, 베이비 비트 잎·식용유 적당량씩
만들기 1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트용 재운 제육볶음을 달달 볶는다. 2_바게트는 반으로 깊게 칼집을 내고 안쪽 면에 마요네즈를 펴 바른다. 3_②에 제육볶음을 듬뿍 채우고 베이비 비트 잎을 마저 채운다. 4_체다 치즈 가루를 고루 뿌린다.
TIP 기호에 따라 모차렐라 치즈나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 넣어도 좋다.
해시브라운 와사비 샌드위치
재료 크루아상·냉동 해시브라운 4개씩, 양상추 한 줌, 마요네즈 3큰술, 할라페뇨 2큰술, 와사비 2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_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해동한 해시브라운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2_크루아상은 반으로 깊게 칼집을 낸다. 3_②에 한입 크기로 뜯은 양배추, 구운 해시브라운, 할라페뇨 순으로 끼운다. 4_와사비를 섞은 마요네즈를 고루 뿌린다.
TIP 알싸한 와사비를 섞은 마요네즈로 맛을 낸 샌드위치. 꿀을 섞어 넣으면 매콤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해시브라운 와사비 샌드위치. 터키햄 크랜베리 샌드위치 / 사진=김준영
터키햄 크랜베리 샌드위치재료 크루아상 4개, 터키햄 12장, 치커리 한 줌, 후춧가루 약간, 크랜베리 스프레드(크림치즈 100g, 건 크랜베리 1컵, 다진 양파 2큰술, 마요네즈 1큰술, 디종 머스터드1작은술)
만들기 1_볼에 분량의 크랜베리 스프레드 재료를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고루 섞는다. 2_크루아상은 반으로 깊게 칼집을 낸다. 3_②에 한입 크기로 뜯은 치커리와 터키햄을 끼운다. 4_크랜베리 스프레드를 듬뿍 올리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TIP 소스 대신 달콤새콤한 크랜베리를 섞은 크림치즈로 만든 샌드위치. 건 크랜베리가 없으면 딸기잼을 섞어도 되고 취향에 따라 치커리 대신 루콜라를 더해도 좋다.
진행 권민지(프리랜서) 요리와 스타일링 김채정(부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