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고 탐스러운 딸기로 이렇게나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어낼 줄이야! 자체 레시피로 완성한 딸기 메뉴 덕택에 사랑받는 명소들.

골든치즈타르트 합정 본점 / 사진=그라치아
쁘디딸기크레이프 / 사진=그라치아

골든치즈타르트 합정 본점
오로지 치즈에 충실한 오리지널 치즈 타르트가 베스트셀러. 올봄엔 매장 이전과 동시에 새로 선보인 딸기 타르트 덕분에 더욱 눈길이 간다. 딸기 퓌레와 바닐라 크림, 화이트 초코를 블렌딩한 크림(가나슈) 위에 죽향 딸기(벌을 이용해 재배한 유기농 딸기), 블루베리, 초콜릿 조각 등을 얹은 것이 한정판 딸기 타르트의 핵심. 

초코 딸기 타르트(왼쪽)과 딸기 바닐라 타르트(오른쪽) / 사진=그라치아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지닌 2가지 딸기 타르트는 바닐라 크림이나 초콜릿 조각의 유무를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한정판 딸기 타르트는 합정 본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딸기를 넣어 만든 크레이프와 롤 케이크는 연희점과 연남점에서도 시즌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4길 한강 푸르지오 상가동 112-1호 

​문의 02-333-8218

​인스타그램 @goldencheesetart

 

 

 

카페 아그라 / 사진=그라치아

 

딸기 브레드 / 사진=그라치아

카페 아그라
가로수길 뒷골목에 오픈한 인도식 브런치 카페. 에메랄드와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인테리어가 기존의 ‘인도풍’ 레스토랑을 통해 학습된 이미지들을 반전시킨다. 메뉴는 모던한 서양식 브런치에 인도 음식의 기본인 ‘난’(화덕에 구워서 만든 얇은 빵)과 ‘라시’(요구르트로 만든 전통음료)를 접목했다고 이해하면 된다. 

 

커리와 라시는 입문용.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난 위에 견과류와 망고, 머시룸, 토마토, 딸기 등을 곁들인 4종류의 ‘팔락 브레드’를 맛봐야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부드러운 맛의 비결은 모든 음식에 첨가된 수제 요구르트 덕분이라고.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오후 3~4시 브레이크 타임)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길 13 1층

​문의 02-511-0139 

​인스타그램 @summer0493

 

홍만당 / 사진=그라치아
딸기 팬케이크 / 사진=그라치아

딸기 팬케이크 / 사진=그라치아

홍만당명동의 좁은 골목 사이사이를 잘 뒤지면 뜻밖의 재미있는 가게가 많다. 딸기 모자를 뒤집어쓴 귀여운 캐릭터가 손님을 반기는 ‘홍만당’도 그중 하나. 반을 쪼개면 딸기·자몽·청포도·키위 등의 과일이 등장하는 찹쌀떡, 그리고 우유와 달걀 및 치즈를 첨가해 만든 부드러운 크림으로 속을 채운 팬케이크가 자그마한 이곳을 명소로 거듭나게 한 대표 메뉴다. 

 

홍차에 오렌지, 레몬, 키위 등을 섞어 만든 ‘홍만당 홍주스’ 역시 놓치면 서운한 메뉴 중 하나. 매장이 비좁은 만큼 볕 좋은 날 나들이를 계획할 때 테이크아웃 메뉴로 추천한다.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8길 11-6

▶​문의 02-777-4422

 

아베크엘 / 사진=그라치아

아베크엘 / 사진=그라치아

딸기 티라미수 / 사진=그라치아

딸기 티라미수 / 사진=그라치아

 

아베크엘
대중교통을 이용해 아베크엘을 방문하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대로변 끝에서 마주하게 될 가파른 오르막길을 5분 이상 걸어 올라가야 비로소 가게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 하지만 그 고생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씻은 듯이 사라진다. 

 


먼저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위로받고, 다음은 넋을 놓게 되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맛까지 훌륭한 커피와 디저트가 그 수고를 보상해 준다. 전부 패션 브랜드 ‘아베크엘’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인 박로지 대표의 솜씨라고. 카페에선 그녀의 감각과 센스가 깃든 의류와 소이 캔들, 빈티지 소품 등도 구매 가능하다.


​영업시간 월~토요일 낮 12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용산구 두텁바위로69길 29

​문의 070-8210-0425 

                                                       ▶​인스타그램 @avec.el

 

 

오르차테리아 / 사진=그라치아

오르차테리아 / 사진=그라치아

오르차테리아
스페인 정통 오르차타 전문점이 한국 최초로 가로수길에 문을 열었다. 오르차타는 슈퍼 푸드 중 하나인 타이거너트로 만든 스페인 정통 음료로,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오리지널 오르차타는 기본이고, 푸딩·슈·요거트 그래놀라 등에 오르차타를 넣어 만든 10여 종의 음료와 디저트를 고루 맛볼 수 있단 게 매력 요소. 그중 폭신한 슈에 조각 딸기를 얹은 디저트가 봄철의 인기 메뉴다.

 

​영업시간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토~일요일 오후 10시 마감, 일요일 휴무)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57길 55

​문의 02-540-5530 

​홈페이지 horchata.co.kr

 

imi / 사진=그라치아

imi / 사진=그라치아

imi

딸기를 이용해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해 내기로 유명한 가게. 기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쇼트케이크가 평이하다면, 진짜 매력은 뱅쇼·빙수·라테·차(Tea)같이 기발하게 재해석한 메뉴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곳의 베스트셀러는 생딸기의 겉면을
딸기 크림으로 덮은 ‘딸기 몽블랑’이지만, 진짜 딸기 ‘덕후’들은 숨겨진 메뉴까지 두루 섭렵한다고. 이탈리아식 푸딩 ‘판나코타’에 산딸기 잼 등을 첨가한 신 메뉴나 속에 새콤한 산딸기 무스가 숨어 있는 ‘핑키 모찌’ 등 너무 다양해서 일일이 언급하기도 버거울 정도다.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25길 7

​문의 02-6368-5228

​인스타그램 @cafeimi

딸기 유자차 / 사진=그라치아

딸기 유자차 /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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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살롱 드 딸기 밀라노>

 

딸기 에클레어, 마스카포네 딸기 치즈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비롯한 메뉴 전체에 이탤리언 감성을 담았다. 뷔페와 함께 커피 또는 디카페인 커피, 프리미엄 티 중 하나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독특한 분위기의 바비 인형들을 보는 재미는 덤. 1인 가격은 4만8천원. 5월31일까지 진행.

 

​운영 시간 평일 오후 2~5시, 주말 낮 12시~오후2시30분, 오후 3~5시30분, 오후 6~8시 30분으로 3부제 운영

​문의 02-2276-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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