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침대에서 성장한다

아이는 금방 자라니까 침대는 저렴한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한창 성장할 나이의 자녀들에게 청결하고 편안한 잠자리는 인체의 성장 및 면역력 형성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발 빠르고 스마트한 엄마들 사이에서 매트리스 선택과 쇼핑에 대한 정보 나누기 열풍이 불고 있다. 오늘,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고 침대 선택법을 알아보자. 

 

보통 가정에서는 아이가 대여섯 살쯤 되면 아이 방을 꾸며주기 시작한다. 엄마들은 첫 아이 가구를 신중하게 선택하는데, 아이의 창의성을 위해서라면 지구 구석구석을 뒤져서라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가구를 찾아내고 싶어한다. 책상, 수납장, 옷장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배치까지, 아이의 첫 번째 방을 위한 장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그런데 여기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바로 성장기 아이들의 수면을 책임지는 침대 매트리스는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내장재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스프링은 어떤걸 썼는지 등 직접 쓸 침대처럼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이 생략한다는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에게 침대는 잠깐 ‘스치듯 지나가는’ 가구라는 생각에 저렴한 것 위주로 많이 찾는 것. 그러나 침대 매트리스는 아이가 가장 오랜 시간 밀착해 지내는 곳이고, 한창 성장기에 있는 자녀에게 수면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면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알게될 것이다. 

 

침대 매트리스는 그 어떤 가구보다 깐깐하게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는 것이 아동 발달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사진=서울문화사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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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환경이 중요한데… 깔끔하지 못한 아이, 어떻게 할까요?
 

축구를 하고 집에 돌아와 휙휙 아무 곳에나 던져두는 외출복, 신발주머니, 책가방. 아들 방에서만 유독 풍기는 땀내까지. 타일러도, 잔소리를 해도 소용없는 아이. 

 

집중력이 부족한 걸까 걱정도 되고, 위생 관념이 부족하다 보니 피부 질환이나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SOLUTION 한 번에 하나씩 습관을 길러주세요. 처음엔 부모가 함께 정리하는 방법과 위생 관리 등을 구체적으로 천천히 알려주고, 서서히 혼자 할 수 있도록 지켜보면 아이도 정리와 스스로 씻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와 맞닿는 침구에 대해서는 더 자세하게 정리 방법을 주지시켜주세요.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는 땀, 피부 각질 등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미세먼지나 침대 위에서 먹다 흘리는 간식 부스러기 등 생활 오염까지 아이 침대는 더 주의 깊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TIP 엄마들은 아이가 흘리는 각종 생활 오염, 침대 위의 큰 먼지도 걱정이지만 매트리스 속엔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가 더 있을것 같아 더 찝찝하다. 혼자서 어떻게든 관리해보겠다고 햇볕에 말리거나 두드려보기도 하고, 침구 청소기를 이용해 보기도 하지만 여전히 속 시원하지 않고, 힘만 들 뿐이다. 

 

이런 엄마들의 걱정과 수고를 덜어주는 관리법이 있다.매트리스를 구매한 뒤 4개월 간격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매트리스는 물론 침대 프레임 구석구석까지 관리해주는 코웨이 매트리스 맞춤 케어렌탈 방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사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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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우리 아이, 잘 크고 있을까요?


한창 성장기인 우리 아이.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특히 숙면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자주 뒤척이다 보니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항상 피곤해하더라고요.
 

SOLUTION 수면의 질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자녀의 체중이나 체형, 수면 패턴에 따라 푹신하고 탄탄한 정도인 매트리스 경도를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성장기 자녀가 잠을 자는 동안 몸 전체를 골고루 지지해주고 하중을 잘 분산시켜주는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자녀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세요.

 

 


TIP 아이가 잠잘 때 어떤 자세로 자는지, 얼마나 뒤척이는지 등 수면 패턴을 고려해 그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하자. 매트
리스 선택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매트리스의 탄탄함을 지속시켜 숙면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다. 

 

최근, 상단 내장재 ‘탑퍼’ 부분을 완전히 새 것으로 바꿔 처음의 탄탄함을 되찾아주는 서비스가 인기다. ‘코웨이 매트리스 맞
춤 케어렌탈’ 서비스로, 분리할 수 있도록 상단 탑퍼에 지퍼를 달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 탑퍼로 교체해준다. 성장기 아이
들의 침대가 언제나 탄탄한 상태로 유지되어 숙면을 돕는다고 입소문 나며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소비 형태로
다가가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사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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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크는 아이들 침대, 교체할까요? 참고 쓸까요?


주변 엄마들의 이야기로는 아이 가구는 보통6~10년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한다고 하는데요. 침대 매트리스 는 언제 교체해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애는 계속 크고, 몇 년 지나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사진=서울문화사자료실

SOLUTION 수면은 하루 종일 중력에 저항하며 움직이기 위해 사용한 관절과 근육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죠. 무엇보다 성장기 아이들은 활동량이 성인보다 훨씬 많으므로 자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해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침대 매트리스는 무엇보다 자신의 몸에 맞게 편안해야하고, 또 너무 오래되어 제 기능을 못하는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TIP 매트리스의 평균 수명은 5~6년 정도. 자라면서 변하는 아이의 수면 습관, 체형, 체압에 따라 매트리스도 교체해야 한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시기의 남자아이들은 성장 속도가 빠르기에 몸에 맞지 않는 매트리스를 계속 사용할 경우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중학교 입학할 때 산 싱글 침대를 고등학교 고학년까지, 심하면 대학생이 될 때까지 쓰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숙면이 어려워지고 아이의 자세와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면 중 뒤척임까지 고려해 넉넉한 사이즈로 교체 해주는 것이 좋다. 

 

침대는 한 번 사서 오래 쓰는 가구가 아니므로 교체할 시기를 체크하고 똑똑하게 바꾸어야 한다. 아이의 성장에 맞춘 코웨이 맞춤 케어렌탈로 5~6년마다 자녀에게 꼭 맞는 새 매트리스로 교체하는 스마트한 엄마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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