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디스커버리투어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우리는 종종 마음속에 쉼표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홀로 떠난다. 그럴 때 피오르 해안과 만년설이 있는 지상낙원에서의 힐링 트레킹, 북유럽의 중세 역사·문화 지구 산책, 현지인과 같은 식사, 호숫가 호텔에서의 쉼이 있는 여행은 어떨까? 

 

생각만 해도 힐링이 되는 여행,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정으로 나를 마주할 수 있는 백야의 세계로 떠나보자.

 

노르웨이 플롬 / 사진=(주)디스커버리투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에서 찾는 마음의 여유

행복한 사람들이 산다는 나라와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코펜하겐 사람처럼 먹고 즐기며 마음속의 여유와 행복의 이유를 한번 돌아보자. 

 

동심의 도시이기도 한 코펜하겐에서는 인어공주와 안데르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그의 고향인 오덴세의 안데르센박물관에서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좋다. 덴마크 히르찰스에서 노르웨이 스타방에르를 잇는 페리에서는 대서양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경이를 느낀다.

 

서두르지 않고 한가로이 걸어서 마음속에 담는 베르겐

노르웨이 베르겐 항구 / 사진=디스커버리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풍스러우면서도 낭만적인, 여유로움과 따뜻한 기운이 매력적인 항구 도시인 베르겐은 <겨울왕국>의 엘사가 일상을 살던 도시다. 주민들의 표정에서는 노르웨이 최상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으며, 플뢰엔 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노르웨이의 피오르 절경 / 사진=(주)디스커버리투어

만년설과 피오르의 백야, 그 그림 같은 풍광

노르웨이 피오르는 전체 해안선 길이가 지구반 바퀴에 이를 만큼 길어서 여정 중에 페리를 타야 하는 상황도 곧잘 생기는데 현지인에게는 일상이다. 

 

배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된 피오르와 만년설의 산악 지대에 이르러 푸른 하늘과 세상을 내려다보면 욕심과 걱정이 모두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평생 마음에 간직할 아름다운 힐링 하이킹

 

크셰라크볼튼, 프레케스톨렌, 트롤퉁가는 노르웨이 3대 하이킹 코스다. 이 중 제단 바위로 알려진 펄핏락을 보는 하이킹은 가볍게 힐링하기에 좋다. 프레케스톨렌은 노르웨이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곳이자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인생샷’의
명당이다. 

 

피오르에서 고원까지 등반하는 데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현지인과 여행객들에게 모두 인기 있으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절대 잊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다.

 

북유럽 예술 문화 도시 산책

덴마크 코펜하겐 증권거래소 / 사진=(주)디스커버리투어

노벨 평화상의 도시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오슬로의 오페라하우스는 선박 조각품을 연상시키는데, 건물의 지붕을 점차 바다로 향하는 사선 구조로 디자인해 누구든 자유롭게 걸어 오를 수 있어 시민들이 햇볕을 쬐거나 여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유와 평화로움이 있는 백야의 도시 스톡홀름은 북유럽 감성의 다양한 볼거리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아기자기한 상점에서의 쇼핑도 빼놓을 수 없다. 수세기 동안 러시아와 스웨덴의 지배를 받은 핀란드에는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있는데, 헬싱키에서는 대부분의 명소가 시내와 가까워 대성당이나 올드 마켓 홀 등 핀란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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