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일가 소득]⑩ 두산 박씨일가 33명, 상장사 7곳에서 549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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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일가 소득]⑩ 두산 박씨일가 33명, 상장사 7곳에서 549억원 챙겨
  • 이철현 기자(lee@sisajournal-e.com)
  • 송준영 기자 (song@sisajournal-e.com)
  • 승인 2017.04.06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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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회장, 지난해 배당·보수 합쳐 100억원…박지원 부회장 63억원

박정원 두산 회장이 지난해 배당과 등기임원 보수 합쳐 총 100억원6735만원 소득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박 회장 동생 박지원 두산 부회장도 배당·보수 합쳐 63억2782만원을 받았다. 박 회장 숙부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58억5858만원을 챙겼다. 이밖에 박씨 친인척 28명이 두산 상장 계열사들로부터 배당금 명목으로 278억8454만원을 받아 갔다.

지난달 31일 두산그룹 상장 계열사 7곳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원 회장은 두산과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배당금 69억435만원을 받았다. 박 회장은 또 두산에서 등기임원 보수 명목으로 31억6300만원을 챙겼다.

박지원 부회장은 두산과 두산중공업으로부터 45억8482만원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또 두산중공업 임원 보수 명목으로 17억4300만원을 챙겼다.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도 두산으로부터 배당 40억5658만원,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임원보수 67억800만원을 받았다.

박씨 친인척 28명이 두산 상장계열사로부터 279억원가량을 배당금 명목으로 받아간 것이 눈에 띈다. 부인과 딸 등 가족까지 합하면 두산 일가 33명이 두산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보유해 해마다 배당금을 받는다. 이와 별도로 13명은 두산중공업 보통주를 갖고 있어 역시 해마다 거액의 배당금을 추가로 챙긴다. 지난해만 두산 오너일가 33명이 배당금과 보수 명목으로 챙긴 챙긴 총소득액은 총 549억원 이상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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