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간편식 헤게모니 지속되고 혼술도 본격 뜬다

내년에도 1코노미가 식음료 업계를 휘어감을 전망이다. 유력기업들의 몸도 달아올랐다. / 사진=시사저널e

 

1인 가구와 이코노미를 합성한 단어 1코노미(1conomy)가 화두다. 소비자 분석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펴낸 ‘트렌드코리아 2017’은 1코노미를 주된 전개 축으로 삼았다. 혼자 모든 걸 해결하는 얼로너(aloner)가 출현할 거란 분석도 책에 담겨있다. 통계청은 이미 국내 1인가구 비중이 27.2%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에도 식음료업계는 황금시장 잡기에 진력을 다 할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