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협력사 초청 동행협약식도 가져…"갑을관계 아닌 동행관계"

 


기아자동차가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인 오토큐(AUTO Q)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정비 서비스 협력사와 함께 한 달간 차량 무상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10-10-10 고객 감사 이벤트는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전국 오토큐에서 진행한다. 기아차는 입고차량을 대상으로 ▲오일류 ▲브레이크패드 ▲냉각수 등 차량 기본 정비를 위한 10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워셔액 보충 ▲고장 전구 교체(헤드램프 제외) 등 소모품에 대한 무상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아차는 오토큐 대표 50여명을 서울시 구로구 구로호텔에 초청해 오토큐 출시 10주년 기념 동행협약식을 열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기아차와 오토큐는 가맹계약서 내의 표현 ‘갑(甲)’과 ‘을(乙)’을 각각 ‘동(同)’과 ‘행(行)’으로 순화해 기재하기로 협의했다. 자동차 정비 가맹사업 최초다. 기아차는 수직적 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로서의 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서비스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이뤄 고객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인 오토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하는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지수 자동차 AS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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