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급여 업계 최고

 

SK이노베이션 전체 직원 수는 1470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었습니다. 큰 차이가 없었죠. 남자 직원은 1132명, 여자 직원은 338명입니다.

회사는 올해 비정규직을 대폭적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여자 비정규직을 남자보다 많이 줄였습니다. 비정규직 인원은 39명에 불과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명 줄었습니다. 특히 여자 비정규직이 지난해보다 52.3%나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남자 비정규직은 7.4% 늘었습니다.

이에 반해 정규직은 지난해 상반기 1416명에서 올해 상반기 1431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남자 정규직과 여자 정규직은 지난해보다 각각 0.2%, 3.7%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임금을 많이 올려줬습니다. 상반기 1인평균 급여액은 6500만원입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2800만원이나 더 올려줬습니다. 남자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7100만원, 여자는 4500만원입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3000만원, 1900만원 더 올려줬습니다.

평균 근속 연수는 10년입니다. 남자가 10년, 여자가 7년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년 더 길어요. 평균 근속 연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개월 늘었습니다. ​

 


 

 

삼성화재는 올해 비정규직을 대폭적으로 늘렸습니다. 정규직을 지난해보다 2.7% 늘릴 동안 비정규직은 40%나 늘렸습니다. 직원 복지도 줄였는데요, 특히 직원 급여를 지난해보다 1.3% 줄이면서 긴축에 들어간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올해 상반기 삼성화재 전체 직원 수는 5836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습니다. 남자 직원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7%, 여자 직원은 5.4% 늘었습니다. 여자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한 것입니다. 

다만 여전히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더 많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남자 직원 수는 3316명입니다. 여자 직원보다 796명 더 많습니다. 

남녀 직원 수 차이만 보면 안 됩니다. 직원 채용 속내를 들여다보면 다른 기업과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보다 비정규직을 대폭적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비정규직 인원은 533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었습니다. 특히 남자 비정규직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69% 늘었고, 여자 비정규직은 182% 급증했습니다. 

반면 정규직은 5303명으로 지난해보다 한 명도 늘지  않았습니다. 다만 남자 정규직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1% 줄었습니다. 여자 정규직은 3.4% 더 늘었습니다. 

이에 삼성화재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줄어들게 됩니다. 삼성화재 올해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3439만원입니다. 남자 직원은 4334만원, 여자 직원은 2262만원입니다. 각각 지난해 상반기보다 0.2%, 1.5% 줄었습니다. 한마디로 삼성화재는 정규직을 줄이고 비정규직을 늘린 뒤 직원 임금을 줄이는 전형적인 긴축 경영에 들어간 셈이죠. 

남녀 임금 수준 차이는 여전히 커 보입니다. 방금 말한대로 남자 1인 평균 급여가 여자보다 2072만원 더 많습니다. 남자 직원 수도 여자보다 796 더 많습니다. 근속 연수도 남자(11년)가 여자(8년)보다 3년 이상 더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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