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재단 정덕구 대표 “동북아시아 미래 위한 초석”
‘2016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이 8월 12부터 15일까지 국립외교원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포럼은 동북아시아 전략 연구기관인 (재)니어재단과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외교부, 경기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중일 협력 사무국(TCS), 한국국제협력단(KOICA), 중국문화원, 경희대학교, 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 나이스 홀딩스, 한국지엠 등이 후원한다.
포럼은 3국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연대감을 기르기 위한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개최된다. 니어재단 정덕구 이사장은 본 포럼이 “한중일 3국의 학생들이 서로 간의 입장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공생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초석”라고 밝혔다. 정씨는 포럼을 통해 “국가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연대감을 조성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대학생 및 대학원생 90명, 동북아시아 전문가 및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의-질의응답-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마흐 나세르 UN 공보국 대외협력분과 국장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전문가들이 역사, 안보, 지속가능 발전, 경제를 주제 삼아 강연을 한다. 그 후 강의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을 한다.
토론에 앞서 참가자들은 팀으로 나뉜다. 토론 방식은 패널토론, 패널 및 참가자 전체가 참가하는 전체토론, 그리고 팀 단위 토론이 있다. 일정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포럼 선언문을 작성한다. 3일동안 진행된 토론을 정리하고, 정리한 결과를 놓고 별도 토론을 통해 '청년 선언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한·중·일 대학생 3국 협력 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미래희망기구 홈페이지(www.hopetofuture.org)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