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일을 통한 자립 지원 등 계획 확정

정부 사회보장위원회(사진·황교안 총리)는 올해 187개 세부과제에 62조1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사회보장 시행계획을 5일 확정했다. / 사진=뉴스1

정부 사회보장위원회는 올해 187개 세부과제에 62조18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의 사회보장 시행계획을 5일 확정했다.

해당 사업들은 각 정부 부처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시행계획이 늦게 확정된 것은 지난 2월 사회보장위 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논의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행계획에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 일을 통한 자립 지원, 지속가능한 사회보장기반 구축 등 3개 정책 목표의 사회보장 사업이 포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시행계획은 더 많은 국민이 사회보장제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 내용과 보장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각 지자체 사회보장위원회의 올해 시행계획도 확정했다.

올해는 165개 중점 추진 사업, 806개 세부 사업이 지자체에서 추진 중이다. 소요 예산은 7조1218억원이다. 전체 사업의 30%는 지자체가 전액 소요 재원을 충당하는 지역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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