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충격 흡수 위해 19대 국회 임기내 통과" 호소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이 26일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정부의 기업 구조조정 방침과 관련 노동개혁 4법 처리로 구조조정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장우 새누리 대변인은 정부가 구조조정을 3가지 방식으로 나눠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동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우리 경제를 저성장의 늪에서 구해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기는 실업문제 또한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조조정으로 인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용안정, 근로자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한 노동개혁 4법의 입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고용보험법을 개정해야 실업급여를 확대, 실업자들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수 있고, 파견법 개정을 통해 별다른 생계수단이 없는 중장년층에게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기존 근로자의 고용안정은 물론,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변인은 진정으로 우리 아들, 딸들의 일자리를 걱정하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번 19대 국회 임기 내 노동개혁 4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