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65포인트(0.09%) 오른 703.70에 마감

코스피가 기관 차익실현 물량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94포인트(0.05%) 내린 2014.5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이라고 할 수 있는 2016.05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41분 차익 매물로 장중 최저인 2007.18선으로 밀렸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지수 2010~2014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014.55로 마감됐다.  


투자자별로 기관이 이날 17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금융투자사와 투신이 각각 1378억원, 17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21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는 이달 12일부터 시작해 9거래일 연속이다. 개인은 3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이날 LG화학과 삼성전자, 포스코를 각각 802억원, 703억원, 473억원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삼성SDI, 우리은행에서 각각 633억원, 528억원, 278억원  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기관이 차익 매물로 내 놓은 LG화학을 706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1.81%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뒤이어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업종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은 하락으로 장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0.51%, 1.35%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와 KT&G는 각각 4.42%, 2.02% 하락했다. 기관 순매도가 높았던 LG화학은 0.65% 오른 주당 31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높았던 삼성전자는 이날 0.08% 오른 128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0.65포인트(0.09%) 오른 703.70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6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디오, 셀트리온, 인바디를 가각 62억원, 52억원, 51억원 매도했다. 기관은 컴투스, KG이니시스, 로엔을 각각 72억원, 55억원, 32억원 매수했다. 개인은 셀트리온, 디오, 메디톡스를 각각 156억원, 77억원, 73억원 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0.20% 상승한 10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72% 오른 10만4300원을 기록했다. 동서는 1.37% 오른 3만3400억원을 기록했다. 코데즈컴바인은 1.77% 떨어졌다. 코미팜과 파라다이스는 각각 2.78%, 1.5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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