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3억달러 순유입...외환보유고 3조2100억달러

사진=띠이황진왕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왕춘잉(王春英) 대변인은 21일 1분기 외환수지를 발표했다. 외화는 여전히 중국에서 유출되고 있었다. 대신 유출 압력은 줄어들었다.

 

 

1분기 은행은 외화 3500억달러를 결제하고 4747억달러를 매도했다. 이로써 순매도액은 1248억달러였다. 지난 15일 중국 인민은행은 1분기 외환보유고는 3조2100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왕춘잉 대변인은 세계 경제가 여전히 약세라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위안화 가치도 안정을 찾고 있다고 왕 대변인은 덧붙였다.

1분기 외환보유고 감소폭은 줄었다. 특히 3월엔 외화는 순유입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중국 외화보유고는 각각 286억달러와 995억달러(113조원) 순유출했다. 반면 3월에는 103억달러 순유입했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지속한 외환 순유출이 멈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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