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해외유입이 2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0명대로 집계됐다. 이라크에서 귀국한 건설 노동자가 상당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유입 환자가 이틀 연속 20명을 넘어서며 이날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은 한자리수로 감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지난달 31일 0시 이후 하루 사이 31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433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8명보다 3배 가까이 많

  • [이건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왜 벌써부터 논란인가요?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만들어져서 활동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심지어 일각에선 존재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요. 벌써부터 이 같은 비판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우선 어차피 강제성도 없고 결정권자 의도대로 돌아간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검찰수사심의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합병 관련 의혹과 한동훈 검사장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 수사중단 및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그런데 현재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같은 권고는 사실상 무시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31일 현재 이 부회장에 대해선 여전

  • [임정101년과 독립운동가] 침략자 일제 육군대장 사살한 청년 조명하

    2020년 대한민국은 임시정부 수립과 3.1 운동 101주년을 맞았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 민족은 끊임없이 항일독립운동을 했다.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남녀노소 모두 일어나 만세운동을 했다. 다음달인 4월 11일 독립운동가들은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했다. 당시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다. 이는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시사저널e는 임시정부 수립과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자료를 바탕으로 독립운동

  • ‘상습특수폭행’ 이명희 2심 재판부 배당···양형 쟁점 될 듯

    상습적으로 위험한 물건으로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항소심 재판부가 결정됐다. 이 전 이사장이 공소사실 대부분 인정하고 있어 2심 쟁점은 양형이 될 것으로 보인다.31일 법원에 따르면 이 사건의 항소심은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부패전담 재판부이지만, 부패 사건이 아닌 사건도 배당될 수 있다. 재판장인 구회근 고법 부장판사와 이준영, 최성보 고법 판사가 재판부를 구성한다. 아직 첫 기일이 정해지지 않았다.2심

  • “사리분별력 확인부터”···본격적인 한국타이어 경영권 분쟁은 지금부터?

    조양래(83)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국타이어) 회장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조 회장의 재산관리 등을 대리할 법정 후견인을 지정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움직임이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법원은 조 회장 본인도 이러한 절차에 동의하는지, 조 회장이 정상적인 사리분별력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30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조 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를 접수했다.한정후견은 성년후견제도 중 하나다. 질병, 장

  • ‘인보사 의혹’ 코오롱 이웅열, 이영렬 전 중앙지검장 변호인 선임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관련 의혹으로 불구속기소된 이웅열 전 코오롱 그룹 회장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재판에 대비하고 있다.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약사법·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및 특경법상 배임, 배임증재, 사기, 업무방해 등 7가지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은 이 전 지검장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했다.이 전 지검장은 지난 2017년 ‘돈 봉투 만찬’ 사건에 연루돼, 면직과 함께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다음 해 10월 무죄

  •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재상고심, 대법원3부에 관리배당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활비 상납사건으로 파기환송심에서 총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대법원 사건이 배당 전 절차에 머물러 있다. 상고이유서와 답변서가 양측에서 제출되면 실제 이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가 정해진다.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의 사건을 대법원3부에 관리배당 중이라고 29일 밝혔다.관리재판부는 일명 문지기 재판부라고도 불린다. 상고기록 접수 후 주심 배당 전까지 사건의 기록 관리, 부수적인 결정 등의 본안심리전 관리업무를 처리한다.기존 대법원은 상고사건이 접수되면 즉시 사건을 심리할 담당재판부를 정하고

  • “사실적시 명예훼손, 사생활 비밀 침해시에만 적용해야”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를 타인의 사생활의 비밀 침해하는 경우에만 적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죄가 각종 사회 고발 및 언론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사생활 보호라는 기본권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절충안이 제시된 것이다.이수진 더불어민주당(서울 동작을) 의원실은 대한변호사협회, 사단법인 오픈넷과 함께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의 균형적 보호를 위한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개정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발제자로 나선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미투,

  • 文대통령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인터넷신문 모델 선도해나가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2020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인터넷신문이 2000년대 정보화 물결을 혁신과 도약의 기회로 삼았던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인터넷언론의 모델을 선도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정부도 공정한 미디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인터넷신문의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인터넷신문이 법제화된 날을 기념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정한 날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념식을 생략했다.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인터넷신문이 법제화된 후 15년

  • ‘게임 랙 방치’에 유저 결국 폭발···‘킹오파’, 콘텐츠분쟁조정 피신청

    게임이 느려지거나 정지, 버벅거리는 현상(랙)을 오랫동안 방치하는 등 게임사의 낮은 서비스가 지속되자 모바일 게임 유저가 콘텐츠 분쟁조정을 신청하고 나섰다.27일 공동소송 법률플랫폼 ‘화난사람들’에 따르면, 넷마블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킹오파)를 플레이해 온 유저 A씨는 최근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콘텐츠분쟁조정은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간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제도다. 콘텐츠산업진흥법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를 두도록 하면서 조정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A씨는 넷마블

  • ‘횡령·배임 혐의’ 이중근 부영 회장, 상고 일부 취하

    수천억원대 범죄 혐의로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일부 혐의에 대한 상고를 취하하는 서류를 제출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사건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측은 지난 23일 대법원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에 상고 일부 취하서를 제출했다.이 회장 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 부분에 상고를 취하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는 기소된 4200억여원 중 500억여원에 대해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바 있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진행 중인 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특정경

  • 여름휴가 주저하게 한 코로나19···‘7말 8초’ 선호현상은 여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절반 이상의 국민들이 휴가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휴가를 계획하고 있거나, 계획을 세우게 될 경우 8월 첫 주와 7월 마지막주에 떠나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이른바 ‘7말 8초 선호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6150세대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휴가계획이 없거나(22.0%) 미정(40.2%)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2.2%에 달했다. 휴가를 떠나겠다고 밝힌 응답은 37.9%로 전년대비

  • 공사부지 진입로에 펜스 설치한 땅주인…법원 “교통·업무방해”

    자신의 땅에 설치한 시설물이더라도 육로 교통과 인근 공사 업무를 방해했다면 관련 범죄 혐의가 성립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는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 화성시에 토지를 소유한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땅 인근에서 원룸 신축공사가 시작되자 토지 사용권이 침해당했다며 높이 1.8m의 철제 펜스를 설치했다. 이 펜스로 공사차량 등이 통행하지 못했다. 검찰은 A씨가 토지 사이에 있는 육로의 교통을 방해하고 위력으로 원룸 신축공사

  • 이라크서 귀국한 노동자 293명 중 35명 코로나19 확진···누적 71명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다 24일 귀국한 건설 근로자 가운데 입국 당일 36명에 이어 25일 3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라크 귀국 근로자 293명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71명이라고 밝혔다. 11명은 재검사를 받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나머지 21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또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고용노

  • 고양시 폐차장서 화재···“검은연기에 반복적 폭발음”

    25일 오전 11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이 헬기와 소방차,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 중이다. 폐차장 내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폐차장은 다른 건물과 거리를 두고 있어,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현재까지 인적 피해는 없다. 고양시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차량 운행시 이 지역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화재를 목격한 한 시민은 “큰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연기가 치솟았다”며 “폭발음이 반복되고 연

  • 고양시 서구 물류센터 인근 화재···“폭발음과 검은연기”

    25일 정오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한 물류센터에서 인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소방과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불길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소방서로 먼저 신고가 들어왔고 현재 공동대응 중이다”고 설명했다.화재를 목격한 한 시민은 “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며 “현재 소방서 차량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113명 신규확진···해외유입 86명 영향 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었다. 지난 4월1일(101)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1만4092명이라고 밝혔다.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15일만이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86명으로, 지역발생(27명)보다 3배 더 많았다.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 선원 3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데다 같은 날 오전 이라크에서 돌아와 증상을 보인 건설노동자 89명 가운데 36명도 무더기

  • 경찰 실수로 풀려났던 배드파더 경찰에 ‘자진출석’

    경찰 실수로 귀가 조치됐던 감치 대상자가 경찰에 자진출석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양육비를 주지 않고 이행강제명령도 따르지 않아 15일의 감치 결정이 내려졌던 A씨가 이날 오후 스스로 부산의 한 파출소를 찾았다.A씨는 양육비 채권자인 전 배우자 B씨의 제보로 지난 15일 경찰에 체포됐으나, 감치명령서를 찾지 못한 경찰의 실수로 귀가 조치된 인물이다. A씨의 사례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B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린 바 있다.파출소 관계자는 “A씨 스스로 파출소를 찾아왔고, 현재는 경찰서 담당자에게 신병을

  • 6년 만에 ‘불법 체포’ 시인한 경찰관···‘선고유예 요청’에 ‘꼼수 자백’ 논란

    성추행을 당하는 여성 노숙인을 도와주려던 시민에게 상해를 입히고 불법체포‧감금까지 한 경찰관이 뒤늦게 혐의를 시인했다. 사건 발생 6년 만이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이 그동안 극구 범죄 혐의를 부인하다, 판결 전 ‘선고유예’를 바라며 자백하면서 ‘꼼수 부리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사건으로 지난 6년 동안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까지 받은 피해자는 “선고유예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법원의 선고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8월 경찰관 A씨

  • 경찰, 박원순 폰 포렌식 착수···‘사망 경위 확인’에만 활용

    경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의 암호를 해제하고 디지털포렌식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정보는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지만 성추행 의혹, 피소 사실 유출 등 여론이 주목된 사안의 경위를 푸는 데 도움이 될지도 주목된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고 박 전 시장이 사용했던 아이폰XS의 잠금을 해제하고 현재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 전 시장은 생전 업무용 휴대전화 1대와 개인 명의로 개통한 2대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암호가 풀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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