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지난해 영업익 1650억 전년比 42%↑…전 사업 고른 성장

    카카오가 지난해 전 사업부문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재팬의 픽코마 플랫폼 등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이로써 카카오는 3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게 됐다.카카오는 8일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35% 늘어난 1조9724억원, 영업이익은 42% 상승한 16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447억원,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집계됐다.광고, 콘텐츠, 기타 등 주요 사업무문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2%, 40%, 71%가 성장해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

  • 가상화폐 미끼로 37억원 가로챈 다단계 조직 적발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빠르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수입억원을 가로챈 사기조직 주범이 검찰에 붙잡혔다.7일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사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9)씨를 구속했다. 대구지검은 같은 혐의로 공범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서울에 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다단계 방식으로 불특정 투자자를 모집해 총 583명에게서 3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투자자가 130만원을 내면 자신들이 운용한 가상화폐 M코인을 지급했다. 이들은 투자자에게 “M코

  • 평창·강릉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 선봬

    삼성전자가 평창과 강릉 올림픽경기장 일대에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 공간을 마련한다.삼성전자는 오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선통신,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와 올림픽 선수촌,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 인천공항 등에 9개의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서는 삼성전자의 신기술과 역사,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강릉 올림픽 파크에

  • 비트코인 열풍 속 랜섬웨어 위험 ‘눈덩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커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면서 랜섬웨어에 대한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 개인이나 일반 기업, 기관 등에서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해커들의 놀이터가 되면서 올해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해커들은 적당한 요구 금액을 정해 더 많은 돈을 갈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년에 비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뛰었다. 하지만 랜섬웨어에 대한 몸값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은 2000달러 정도의 비트코인을 지급할 것을 요

  • KT, 2년 연속 서비스매출 20조 돌파

    KT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 23조3873억원, 영업이익 1조375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KT는 2년 연속 매출액 20조원을 돌파했다.매출액은 인터넷‧IPTV 등 핵심분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디어‧금융‧부동산 등 자회사 매출 증대에 따라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매출은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무선 선택약정할인 혜택 확대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세계 최초 5G(5세대) 시범서비스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무선 가입자

  • [현장] SKT 자율주행차의 첫 5G 협주

    촬영=변소인 기자 / 편집=김률희 PD 한 대가 아닌 두 대의 자율주행차량이 5G(5세대)로 협력 운행하는데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안전 운행, 연료 효율 등 데이터를 보험회사와 연계한 사업, 로봇‧드론 과의 협력, 국가‧지자체‧기관 등과 데이터에 대한 사업 모델 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5일 화성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City(케이-시티)’에서 2대의 5G 자율주행차가 교통 정보를 주고받는 협력 운행을 진행했다. 해당 차량들은 ▲5G 차량통신 기술인 V2X(

  • SK텔레콤, 지난해 매출 17.5조…3년 만에 턴어라운드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6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매출액은 미디어‧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턴어라운드(Turn around)에 성공했다.영업이익은 미디어 사업 성장과 11번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0.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1%

  • 다음, 방금 본 뉴스 관련 기사 2개 추천한다

    검색 포털인 모바일 다음에서 뉴스를 읽으면 방금 본 뉴스와 관련된 뉴스를 추천한다. 이용자들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건에 대해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추천 기능으로 원하는 뉴스를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 새로운 뉴스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뉴스를 읽은 후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방금 읽은 뉴스와 관련해 더 볼만한 뉴스 2개를 추천해 준다. 카카오는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아이의 추천 엔진을 활용해 이런 기능을 도입했다. 카카오아이는 이슈‧주제 별로 뉴

  • [영상] “5G 시범준비 완료”…KT 평창올림픽 홍보관 가보니

    촬영=변소인 기자 / 편집=노성윤 PD KT는 3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 가운데 처음으로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고 선언했다. 민트색으로 콘셉트를 잡은 5G 홍보관에는 첨단 기술들이 집약돼 있었다. 먼저 1G(1세대)부터 5G까지 이동통신의 역사와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데이터가 흐르는 듯한 화면을 통과하면 스키점프대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듯한 영상 체험관과 연결됐다. 또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변화하게 될 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 최근 동북아 미세먼지, 런던 스모그와 다르다

    최근 국내를 강타한 미세먼지는 기존의 런던 스모그, LA 광화학스모그와 다른 양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 오염도는 해마다 심해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측정과 원인 규명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동북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미세먼지는 기체반응와 액상반응이 혼재된 다상반응이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미세먼지를 여전히 미세먼지 발생 물질, 생성원인, 반응 과정 등은 정확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배출관점, 노출관점에 따라 결과 값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지

  • 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8263억 전년比 10.7%↑…LTE‧IPTV 덕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유선과 무선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순증이, 유선수익은 IPTV가 이끌었다.LG유플러스는 1일 지난해 총 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인 영업수익은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4.2% 증가한 9조4062억원을, 영업이익은 영업수익 증가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전년 대비 10.7% 성장한 82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2조279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수익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5471억원을

  • KT 강릉서 5G홍보관 공개…“평창올림픽 5G 시범 준비 완료”

    촬영=변소인 기자 / 편집=노성윤 PD 평창올림픽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T가 5G(5세대) 최초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5G 홍보관을 공개했다. 다만 막바지 점검에서 몇몇 오류가 나타나 보완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KT는 3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 가운데 처음으로 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5G 시범서비스 준비를 완료했다고 선언했다. 올림픽파크는 아이스아레나 등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빙상 경기장들이 밀집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규 KT 회장, 오성목 KT 네트워

  • 삼성전자, 평창동계올림픽서 5G 단말기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5G(5세대)를 지원하는 태블릿 단말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KT, 인텔은 31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 자리한 ‘5G 홍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준비 완료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을 비롯해 이준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 상무, 황창규 KT 회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이희범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이준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5G용 단말기에 대

  • [현장] 천의 얼굴 로봇 소피아, 한복 입다

    촬영=변소인 기자 / 편집=노성윤 PD “사람 같아요.”소피아 피부를 직접 만진 한 어린아이의 첫마디였다. 사람을 꼭 닮은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Sophia)가 고운 한복을 입고 방한했다. 소피아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소피아는 사람을 꼭 닮은 외모와 표정으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에서 소피아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 반 두려움 반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피아는 유명 TV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패션 잡지 모델로 선 경력도 있다. 그래선지 30일 소피

  • 카카오미니도 말로 음식 주문한다

    카카오 인공지능(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에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말로 배달음식을 시키는 것은 물론, 길 안내와 대중교통 정보도 알려준다.카카오는 30일 카카오미니의 기능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배달음식 주문 ▲교통·길 찾기 정보 ▲어학 사전 ▲스포츠 정보 ▲영화·TV 정보 ▲지식·생활 정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 등이 추가된다.배달음식 주문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돼 음성 명령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치킨, 피자, 버거, 간식, 한식 등 프랜차이즈

  • 블록체인, 선거에도 도입될까…“사회적 합의 선행돼야”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선거에도 블록체인이 활용될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전망됐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투표 결과에 대한 신뢰도, 투표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기술과 제도적 장벽을 뚫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표 방식을 두고 논의의 장이 열렸다. 29일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주최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표시스템 적용방안’에 관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권은희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장 중요한 투표 행위에 활용돼 성공한다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첨단

  • SK텔레콤, 로밍요금 혜택 대폭 확대

    SK텔레콤이 로밍 요금을 개편해 해외여행객 통신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데이터 제공량을 2배 가까이 늘리고 특화 요금제도 출시했다.SK텔레콤은 ▲아시아 주요 23개국 대상의 지역 특화 로밍 요금제인 ‘T로밍 아시아패스’와 ▲데이터를 기존 대비 1GB 더 많은 3GB까지 제공하는 ‘20대 전용 프로모션 요금제’를 선보이고 ▲‘T로밍원패스’ 데이터 제공량을 약 2배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T로밍 아시아패스’는 태국, 베트남, 홍콩, 필리핀, 대만, 괌·사이판 등 23개국을 대상으로 5일간 2만50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요

  • [인터뷰] 박찬재 엔터아츠 대표 “AI로 누구나 작곡가 된다”

    “당신은 오늘부터 작곡가입니다.”박찬재 엔터아츠 대표는 A.I.M을 이렇게 소개했다. A.I.M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음반 레이블이다. AI가 인간이 요구하는 음악을 작곡해주면 작사가, 작곡가, 편곡가들이 추가로 트렌드에 맞게 편곡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AI와 협업해서 음반을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AI와 협업을 하게 됐고, 그 협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박 대표를 만나 물었다.최초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다. 간단히 소개해 달라.AI가 인간이 요구하는 장르와 분위기의 음악을 자동적으로 작, 편곡하여 생산한다. 이

  • 네이버, 전문 뷰티 크리에이터 양성한다

    네이버가 뷰티 분야 1인 창작자인 뷰스타들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뷰스타들이 더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도 확충한다.네이버는 26일 뷰스타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오프라인 맞춤형 정규 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전용 창작 시설을 넓힌다고 밝혔다.올해 네이버는 뷰스타 개개인의 성장에 집중하며, 이들이 글로벌 인기 크리에이터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역시 뷰티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복안이다.네이버는 이달 뷰스타 대상의 맞춤형 정규 교육 과정

  • [기자수첩] 이통사 드론사업 놓고 엇갈린 시각

    이동통신사가 드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SK텔레콤은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론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고, LG유플러스는 드론 교육과 보험까지 패키지로 묶어 드론 사업 규모를 늘리고 있다. KT는 드론 교육장을 여는가 하면 국토교통부에게서 드론 야간 비행 승인을 받기도 했다.특히 정부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이통 3사의 드론 사업은 더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드론 제조업체에서는 이통 3사의 이런 움직임을 보는 시각이 두 갈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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